[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노인복지센터(조성현 센터장)는 지난 26일 독거노인 및 식물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나눔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인플루언서인 오언주씨의 사회공헌활동으로 ‘기부하이킹’을 통해 시작됐다.
기부하이킹이란 자연에서 받은 활력과 힐링이라는 가치에 보답하고자 매월 오른 산의 고도에 10을 곱해 기부금을 모으는 활동이다.
이 기부는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해 올해는 팔로워들과 함께 실천하며 그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식목일과 지구의 날이 있는 4월에는 총 30명이 함께 식물 18그루를 기부하고, 또 반려식물을 어르신들을 위해 나누는 선한 영향력을 보였다.
이번 용답동노인복지센터 반려식물 나눔 운동은 독거노인들에게 반려식물을 나눔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위로를 제공하는 효과를 줬다.
용답동노인복지센터 측은 “반려식물 선물 받은 어르신들은 식물에게 이름을 짓고 이름을 부르면서 돌볼 것이라며 기뻐했다”며 “반려식물을 돌보는 것은 노인들에게 일상생활의 활력과 소속감을 제공하기도 하며, 우울증과 불안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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