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노인복지센터(조성현 센터장)는 지난 월요일 센터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영화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영화관은 용답시장 내에 위치한 카페 ‘지탱’에서 진행하였고, 마을영화관을 위한 맞춤형 유비쿼터스(Ubiquitous)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유비쿼터스는 사용자가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하며, 센터의 제한된 공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바로 유비쿼터스라는게 센터의 설명이다.
이날 마을영화관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준 카페 ‘지탱’에서는 영화 상영을 위한 환경 조성과 다과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현미마을’과 ‘서울떡집’에서는 어르신들이 영화를 감상하며 드실 건강 과자와 떡을 후원하기도 했다.
지탱의 대표이사 이재룡은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한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즐겁고 좋았다”며 “앞으로도 용답동의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최지연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폭염의 날씨에 시원한 곳에서 문화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어 정말 좋아하셨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용답동노인복지센터가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형성이 잘 되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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